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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AI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 기술특례로 코스닥도 '합격' 할까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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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비대면 채용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두각을 보이는 기업이 있습니다. 원티드랩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구직자에게 맞춤 일자리를 추천하는데요.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인데, 이번 상장을 발판 삼아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시장에서 통하는 채용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입니다. 조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하는 채용 플랫폼입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엔진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격 가능성이 큰 일자리를 제안합니다.

지난 2015년 출범한 원티드랩은 지인추천 기반 채용 서비스를 선보이며 쌓은 채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금의 AI 채용 플랫폼 '원티드'를 구축했습니다.

기존 채용플랫폼이 광고비를 더 많이 내는 기업의 채용 정보를 최상단에 배치한다면, 원티드는 상단에 합격률이 높은 기업을 배치해 추천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했습니다.

[이복기 / 원티드랩 대표 :
AI가 200만건 이상의 매칭 결과 데이터를 알고 합격가능성을 예측해서 보여주는데 AI의 가이드에 따라서 지원한 분들의 합격률이 무작위로 지원한 분들 대비 4배 정도 높다는게 내부 데이터입니다.]

원티드랩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비대면 채용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 증가한 5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첫 흑자를 내기도 했습니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원티드랩은 이제 기술특례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복기 / 원티드랩 대표 :
(조달자금의 절반은) 원티드가 HR 테크 기업으로서 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IT인력들, R&D인력을 최대한 많이 모시고... 절반은 다양한 HR 산업군 내에서 좋은 플레이어가 있다면 인수합병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원티드랩은 이번 상장을 발판 삼아 전 직군, 전 산업, 전 연령대를 커버하는 채용플랫폼으로 거듭나고,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채용 플랫폼이 되겠다는 목표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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