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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사이드]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 "비상용가스터빈, 세계 1등 자신"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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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비대면 환경이 대세가 되면서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구축은 필수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비상용 발전기의 수요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IDC 국내 비상용 발전기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지엔씨에너지는 친환경 가스터빈 발전기를 통해 국내 업체들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내용]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지난 2019년 158개였던 IDC는 오는 2023년 20개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와 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함께 코로나19로 비대면 환경이 가속화되면서 IDC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급증하는 IDC센터에 전력 사용이 늘어나면서 비상용 전력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

이런 가운데 IDC 비상용발전기 시장에서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지엔씨에너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엔씨에너지는 특히 기존 디젤방식이 아닌 친환경 가스터빈을 원료로 하는 비상발전기로 확실한 차별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주 계약에 성공한 KT IDC 용산을 비롯해 상암데이터센터 등은 전력 사용이 큰 하이퍼스케일 IDC로 친환경 가스터빈 비상발전기가 설치됩니다.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 IT센터에는 전력이 가장 중요하고,전력에서 UPS 비상발전기 전력이 끊이면 안되기 때문에 발전기 수요가 많고 인터넷 데이터는 서버 용량이 계속 커지고 있거든요.]

IDC를 비롯해 친환경 가스터빈 비상용 발전기의 수요는 점차 더 늘어나는 추셉니다.

올초엔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에 비상용 가스터빈 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최근 자회사인 지엔원에너지의 지분을 매각한 것 역시 향후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보다 집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 비상발전기도 친환경으로 해서 디젤발전기보다는 가스터빈 비상발전기, 연료전지발전, 수소연료전지 이런쪽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이런 쪽에 투자하기 위해서 일부 지분을 매각했습니다.]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주력할 마곡 R&D센터도 오는 2022년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 지분 인수를 통한 노르웨이 캠비의 기술력으로 음식물과 하수 슬러지를 처리하는 바이오가스 발전 사업에도 보다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 수준에 머물겠지만, 가스터빈 발전기 등 잇단 수주로 인해 오는 2022년부터 매출 신장세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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