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패스, OLP-1002 호주 임상 2a 시험 허가 신청
석지헌 기자
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가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에 대한 임상 2a 시험 허가를 호주 관계 당국에 신청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 2a 시험에서는 100여 명의 퇴행성 관절염 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OLP-1002의 효능과 약효 지속력 그리고 안전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 2a 시험의 주요 목표는 60~70% 수준의 진통 효능을 나타내는 OLP-1002의 적정 임상 용량을 확인하는 것이다.
관절염 통증 치료제로 널리 처방되는 소염진통제들이 30~40% 수준의 진통 효능을 보이고, 마약성 진통제들이 40~50% 수준의 진통 효능을 나타내는 것을 감안하면, 60~70% 수준의 진통 효능은 매우 강한 효능이다.
정신 대표는 "최근 종료된 호주 임상 1b 시험에서 45% 수준의 진통 효능을 나타내는 임상 용량이 확인됐기 때문에 60~70% 수준의 진통 효능은 OLP-1002의 임상 투약량 조절을 통해 무난하게 확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