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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민간 고용 부진에 혼조…나스닥, 최고치 경신

주재용 기자

사진=뉴시스

1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증시는 고용지표를 주시하며 혼조 마감했다.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20포인트(0.14%) 내린 3만5312.53에 장을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1포인트(0.03%) 오른 4524.09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50.15포인트(0.33%) 올라 1만5309.38에 마감됐다.

이날 시장은 실망스러운 고용 지표에 주목했다.

8월 ADP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민간부분 고용은 전달보다 37만4000명 늘었다. 다우존스 전망치 60만 명에 한참 못 미치는 규모다.

다만 이날 기술주들의 상승으로 나스닥 지수는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플은 약 0.5% 뛰었다. 페이스북은 0.7% 상승했다.

E-트레이드의 마이크 로웬가트 투자 전략 매니징 디렉터는 "연준으로부터 노동시장 개선 압력이 너무 높아 일자리 증가가 정체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전략가는 9월 조정설을 제기했다.

LPL 파이낸셜 마켓의 라이언 디트릭 전략가는 "이 강세장이 올해 거의 모든 걱정 신호를 비웃었으나, 9월은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의 최악의 달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3월 최저치를 찍은 후 큰 폭의 상승이 있었음에도 "9월 중순에는 10%에 가까운 조정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어떠한 약세도 단기적일 수 있다면서 5~8% 정도 범위의 조정이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강세장은 활기를 띠고 있으며 우리는 어떠한 잠재적 약세도 기회로 볼 것"이라고 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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