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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음달부터 백신맞은 외국인 입국 허용

11월 8일 외국인 여행 제한 해제
김승교 기자

혻한국발 미주노선에 대한 출국 전 검역절차가 시행된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을 찾은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검역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머니투데이)

미국이 다음달 8일(현지시간)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들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오는 11월 8일부터 미국으로 여행하는 외국인에 대한 여행 제한을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고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시하는 항공 및 육로 여행자들에게 적용된다.

새 규정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들은 비행기 탑승전 3일 이내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에 규제 해제를 압박해온 유럽 동맹국들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코로나19 여행 규정을 완화하는 새 날짜를 발표했다.

앞서 미 국토안보부는 지난 13일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육로 및 해로를 통한 입국을 포함해 내달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항공사에 미 식품의약국(FDA)이 허가, 승인했거나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 사용을 위해 등록한 백신들이 허용 대상자라고 통보했다.

백악관은 새로운 시스템으로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백신 요구 조건에 대한 제한적인 예외, 허용 가능한 백신 증빙 등에 대한 추가 정보가 다음달 8일 이전에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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