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근로자 10명 중 3명, 월수입 200만원 미만
윤석진 기자
임금근로자 10명 중 3명은 한 달에 200만원도 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임금근로자 2,064만 7,000명 가운데 29%인 615만 3,000명은 월급이 200만원에 못 미쳤습니다.
월평균 임금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는 205만 6,000명, 100만~200만원 미만인 경우는 409만 7,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나머지 70%는 월 200만원 이상을 벌었습니다. 월급 200만원 이상 근로자가 전체의 70%를 넘어선 것은 반기별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처음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