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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랑 할래? 박태환 ‘영앤리치’ 재산수준+일상 엿본 소감

윤가이 기자

채널A 방송 캡처

박태환이 자가 아파트와 어마어마한 연금 규모, 직접 운영 중인 수영센터 등을 줄줄이 공개하며 ‘영 앤 리치’ 표본으로 등극했다. ‘내 신랑, 내 사위 삼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의 클래스는 역시 달랐다.

박태환은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새 멤버로 합류, 화려한 듯하면서도 질서정연한 일상을 공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키 184cm, 몸무게 74kg, 허벅지 둘레 61cm의 수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박태환. 무엇보다도 그는 “집은 자가”라고 밝혀 등장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뿐만 아니라 선수 생활하는 동안 금메달 무려 20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고 소개하며, “메달 연금은 매달 나온다. 연금 점수가 모두 찼기 때문에 시합에 나가면 따로 현금으로도 계속 나온다”고 설명해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박태환의 집은 깔끔한 공간에 컬러풀한 인테리어가 더해져 ‘호텔급’ 감성을 자아냈다. 송도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진 이 아파트는 탁월한 시티뷰와 고급스럽고도 환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태환은 직접 청소를 하고 집안을 정돈하며 깔끔한 성격을 드러냈고, 수준급 요리 실력까지 선보이며 그야말로 ‘일등 신랑감’ 면모를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현재 송도에서 직접 수영센터를 운영 중인 박태환은, 방송에서 젊은 CEO의 카리스마도 뽐냈다. 직원들과 회의하고 서류도 검토하는 등 능숙한 모습으로 운동할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했다.

박태환은 “여자친구가 없는 지 오래됐다, 마흔 전에는 결혼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자신이 평가하는 신랑 점수에 대해 “89년생이니 89점을 주겠다”며 “(다른 멤버인) 김준수나 영탁 그리고 모태범에 비해 요리를 잘하고 정리도 잘하는 편”이라고 자신감도 내비쳤다.

채널A 방송캡처

그런가 하면 친구들과 홈 파티를 하는 와중엔 박태환의 연애 스타일과 이상형이 공개되기도 했다. 친구들은 “태환이는 (연애할 때) 순애보 스타일”이라며 “같이 합숙하던 당시, 여자친구에게 국제전화로 애교 부리는 목소리를 듣는 게 가장 괴로웠다”고 폭로해 박태환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박태환은 이상형 질문을 받고 “요즘은 성향을 많이 본다. 대화가 잘 되고 개그 코드가 잘 맞는 여성이 좋다”고 답했다.

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나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 25살에 하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잘못 맞추다 보니까 결혼을 못했다”며 “어머니가 요즘에는 (결혼에 대해) 말씀하신다. 예전에는 안 하셨다. 마흔 전에는 결혼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불 꺼진 집에 혼자 들어가면 마음이 많이 허하더라”며 “그럴 때 누군가 있으면 안정도 되고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싱글 라이프의 외로움도 전했다.

‘신랑수업’을 통해 ‘일등 신랑감’, ‘일등사윗감’ 매력을 여과 없이 발휘한 박태환. 지난 2004년 어린 나이(만 14세)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후 각종 세계 대회와 올림픽 등을 누볐던 메달 사냥꾼이다. 국내를 넘어 세계를 호령했던 수영선수 박태환 말고, 자연인 박태환의 독신 생활은 과연 언제 막을 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윤가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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