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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 코스타리카 원사 제2 공장 완공

-친환경 방적공장으로 LEED 인증 '실버' 획득
-2023년 하반기 3공장 완공 시 연산 2.4만톤 규모, 기존대비 3배↑
신아름 기자

(사진 왼쪽부터)한상순 세아스피닝 법인장, 하정수 세아상역 대표, 히메나 친치야 대외통상부 차관, 김진해 주 코스타리카 한국대사, 로드리고 차베스 코스타리카 대통령, 김웅기 글로벌세아 그룹 회장, 김수남 글로벌세아 재단 이사장, 김기명 글로벌세아 지주회사 대표, 에릭 샤프 코스타리카 투자청 대표/사진제공=글로벌세아

글로벌세아그룹은 18일 중미 코스타리카에서 원사 현지생산법인 세아스피닝의 제2 방적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로드리고 차베스 코스타리카 대통령, 히메나 친치야 대외통상부 차관, 김진해 주 코스타리카 한국대사, 에릭 샤프 코스타리카 투자청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세아의 제2 공장은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서 동남쪽으로 20㎞ 떨어진 카르타고(Cartago) 지역에 위치했다. 3만6,000추 규모의 방적공장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세에 발맞춰 수(水)자원 사용 절감을 위한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하고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부여하는 LEED 인증 실버(Silver) 등급을 받는 등 친환경 공장으로 설계됐다.

준공식에 참석한 로드리고 차베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축사에서 "세계에서 40개 이상의 공장을 운영하는 글로벌세아 그룹은 2015년 코스타리카 투자 이후 7년간 수백명의 고용 창출을 일으켰고 카르타고뿐 아니라 코스타리카의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세아그룹은 지난 7월 착공한 제3공장도 오는 2023년 하반기 중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공사가 완료되면 세아스피닝의 생산능력은 기존의 3배로 늘어난 2만4,000톤규모가 된다.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은 "이번 원사 생산공장 증설로 미국 시장으로 무관세 수출이 가능한 CAFTA(중미자유무역협정) 면세 혜택을 극대화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과 투자를 통해 중미 전역에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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