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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 초거대 AI 본격 상용화…AI 작문 선생님 등장

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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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빅테크 기업들이 초거대 인공지능 상용화에 나섰습니다. 기술이나 데이터를 개방해 다른 기업과 협업에 나섰는데요. 최근엔 스타트업이 국내 초거대 AI를 활용해 상용화에 성공한 첫 사례도 등장했습니다. 유민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작문 주제를 입력하자 인공지능이 글쓰기에 사용될 사례를 추천합니다.

AI 서비스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네이버 초거대 인공지능을 활용해 출시한 AI 작문 서비스입니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저희 뤼튼테크놀로지스의 가장 큰 강점은 저희 팀의 주 멤버들이 모두 8~9년 정도 청소년들의 작문을

도왔던 경험과 노하우, 데이터를 쌓아왔던 팀이라는 것인데요]

Z세대의 글쓰기 어려움을 해결한 경험을 초거대 AI에 접목해 이용자의 문체를 반영하고 맞춤법 검사, 문맥 파악, 참고 자료 추천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창의적인 홍보문구를 작성해주는 AI 서비스로 중소상공인, 스타트업이 업무효율성을 증진시키는 과정도 돕고 있습니다.

IT기업들이 기존엔 초거대 AI의 파라미터 수를 늘리는데 집중했다면 최근엔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사용 데이터를 확보해 학습량을 늘리는 추세입니다.

빅테크는 기술 및 데이터셋 개방으로 중소기업과의 AI 격차를 해소하고 초거대 인공지능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코딩 없이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노코드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스튜디오'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스타트업들에게 무료로 제공 중입니다.

600여개의 기업들이 베타 서비스를 신청했고 현재 100여개의 스타트업들이 클로바 스튜디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셋 '코요', 초거대 AI '코지피티(KoGPT)'를 외부에 공개했고 이르면 이달에 연구 성과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여진영 연세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초거대 AI부터는 연구자가 봐도 정말 이해가 안될 정도로 너무 잘되니까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예전에 사업계획서에 소설로 썼던 것들이 이제는 정말 실현될 타이밍이라는 것이죠 ]

초거대 AI 생태계 활성화로 빅테크의 전유물이었던 초거대 인공지능을 스타트업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올 것인지 눈길을 모읍니다.



유민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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