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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우주전파재난 예측 AI 경진대회 연다

'2022 우주전파환경 AI 경진대회, 13일부터 접수
한반도의 지자기 교란지수 예측 AI 모델 구축 경쟁
임규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하는 '2022 우주전파환경 AI 경진대회' 포스터(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우주전파환경에 관심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2022 우주전파환경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민들에게 우주전파재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재난 징후를 더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대회 목표는 한반도의 지자기 교란지수를 예측하는 AI 모델 구축이다. 위성에서 관측한 태양풍의 속도, 자기장, 밀도 등 특성 자료와 국내 3곳의 지자기 관측소에서 측정한 지구자기장 자료를 토대로 한다.

개인 또는 5명 이내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선착순 60팀(명)으로 제한된다. 참가자에게는 AI모델 개발을 위한 개발 환경과 모델 학습·답안 작성을 위한 관측자료가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두 차례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1차 대회가 9월 1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치뤄지며 2차 대회는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2차 대회에서는 1차 대회 입선자 12개 팀(명)의 AI 모델 정확도를 다시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11월 14일 발표되며 심사 결과를 토대로 최우수상(장관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을 수여한다.

김문정 우주전파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주전파재난 예측에 AI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발굴해갈 것"이라며 "우주전파재난의 대국민 인식 제고 및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규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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