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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산업 'ESG경영' 강화 위해 산·학·정 한자리에

-엄태영·유상범 의원실 주최 '2022 시멘트산업 ESG경영 국회포럼' 열려
신아름 기자

(뒷줄 왼쪽 일곱 번째부터) 이인선 의원, 유상범 의원, 엄태영 의원, 양금희 의원.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김상규 성신양회 대표,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쌍용C&E 대표, 전근식 한일·한일현대시멘트 대표, 임경태 아세아·한라시멘트 대표, 이종석 삼표시멘트 대표/사진제공=한국시멘트협회

시멘트업계와 학계, 정관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사회공헌활동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를 점검하고 친환경산업 전환·지역상생 기반 강화에 필요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엄태영,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조세정책학회,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22 시멘트산업 ESG경영 국회포럼'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주최측의 두 의원을 비롯해 이현준 쌍용C&E 대표, 이종석 삼표 대표, 전근식 한일·한일현대시멘트 대표 등 주요 시멘트업체 대표가 모두 참여했다.

두 의원은 개회사에서 탄소다배출 업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시멘트산업 ESG경영은 시멘트 공장 지역의 환경개선,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이 시대적 현안으로 시멘트업계가 다양한 공헌사업 및 친환경 활동을 통해 행복 증진과 국가적 부흥을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오범택 한국생산성본부 센터장은 '시멘트산업 사회공헌 성공사례 및 중장기 로드맵' 사례 발표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멘트 생산지역 국회의원이 중심이 돼 시멘트업계와 지역사회 간 오랜 협의 끝에 250억원 기금 조성이라는 대타협을 도출했고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시멘트업계와 지역사회 간 상생발전의 모델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김의철 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 센터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멘트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로 큰 부담이 있지만 친환경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전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멘트산업 ESG경영 확대 및 중장기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배재근 교수(서울과기대), 김진만 교수(공주대), 이창기 부회장(한국시멘트협회), 김녹영 센터장(대한상의)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바탕으로 시멘트산업에 부여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사회 구축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국가기간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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