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활성화
신효재 기자
(사진=양구군) |
양구군은 농촌 일손부족 해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을 활성화한다. 이에 농촌인력 부족과 고령화, 경영비 급증으로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 읍·면별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운영한다.
원활한 영농 활동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동력파쇄기, 동력탈곡기 등 농기계 82종 967대에 올해(현재) 3693건의 임대실적을 달성한바 있다.
2020년도에는 82종 967대 6420대의 임대했으며 2021년도는 82종 967대 5120대를 임대했다.
또한 군은 올해 각 마을을 순회하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인들이 스스로 기본적인 정비 및 수리를 할 수 있도록 농기계 수리 기술 교육을 104개 마을, 농업인 517명에 대해 실시했다.
현장 문제에 신속하게 응대해 적기 영농을 돕기 위해 농기계 고장 시 현장으로 출동해 긴급 수리를 지원하는 농업기계 119 현장출동 시스템을 구축, 농업기계 애로사항 상담, 점검·수리 등을 지원한다.
또 농기계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작업능력 향상을 위한 농업용 굴착기와 지게차 운전자격증 취득, 농기계 관리와 정비 역량 향상을 위한 농기계정비기능사(실기) 등 각종 자격취득 교육과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단 농기계를 임대할 경우 임대료와 배송료를 지불해야 하며 사용하다 고장이 나면 자비 부담을 해야한다.
조강열 농업정책과장은 “2023년부터 고령농업인 및 여성단독농업인 등 취약계층 농가를 대상으로 기존 경운기, 모내기(벼베기) 작업외 드론방제 및 노후비닐교체 작업까지 영농도우미 지원범위를 확대해 취약농업인들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원활한 영농 활동을 위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